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톡!톡! 댄싱톡!>
- 김소진 통신원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활동을 이루고 있는 ‘톡!톡! 댄싱 톡!’ 친구들이 오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 특별 출연을 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 그 곳을 향했다.
그 나라를 흔들흔들, 몸으로
살랑살랑, 마음으로 익혀보자!
아이들은 문화정보원 2개의 실습실에서 한참 시끌벅적 떠들고 있었다.
이내 전통옷을 입은 선생님들이 들어와 아이들에게 오늘 어떤 무용을 배울지 차근차근 설명해나갔다.
꿈다락 친구들은 필리핀의 민속무용인 ‘티니클링’을 배울 팀과 일본의 민속무용인 ‘아와오도리’를 배울 팀으로 나뉘어 먼저 해당 나라에 대한 간단한 가르침을 받으며 워밍업을 하기 시작했다.
Q. 어린이문화원과 어떻게 연계되어 오늘의 교육이 이루어졌나요?
A. 저희 광주문화예술교육원은 2013년부터 공연사업과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전당 어린이 문화원 개관 컨텐츠 사업에 채택되어서 꿈다락 학생들과 연계하여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오늘 어떤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A. 1학기 꿈다락 프로그램에서 다른 나라의 민속무용인 필리핀 티니클링과 일본의 아와오도리 춤을 가르쳤어요. 각 나라의 위치나 기후, 전통의상이나 특징들에 대해 배운 후에 춤의 유래와 방법을 가르쳤는데 춤으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에서 이런 발표회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여러 나라의 문화를 조금씩 체험하고 무대에 오름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좋은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1기와 2기 아이들에게 통틀어 반응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A. 춤으로 떠나는 아시아세계여행공연이 아이들에게 반응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소품과 전통의상까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양식 등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학습한 교육 내용을 많은 관객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더더욱 좋았어요. 이 공연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들과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대화도 하고 소통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Q. 현재 2기 아이들로 구성이 되어 있잖아요. 1기 수업을 해보고 나서 아쉬웠던 점이나 부족했던 점을 어떤 식으로 개선해나가고 계시나요?
A. 1기 때는 메르스 영향도 있었고 무단결석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연락을 해봐도 별 다른 이유 없이 그냥 쉬겠다고 하는데 힘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2기 때는 신청 기간동안 부모님께 되도록 아이들이 꼭 꼭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길 당부 드리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훌륭한 출석률을 보이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한참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는 표현력을 키워 주는데 문화예술교육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봅니다. 특히 춤으로 접근하는 다문화교육은 매우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다고 보는데요. 단순히 춤만 배우는 것이 아닌 문화, 생활양식, 그리고 지형과 위치는 타 교과와 연계된 교육적인 가치가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합니다.
6. 톡톡 댄싱톡, 앞으로의 계획은?
꾸준한 지원이 가능하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원과도 연계하여 꿈다락의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확장시키고 싶습니다.
아이들 공연하다!


저녁 6시가 되자 어린이 문화원안에 자리 잡은 어린이 극장에서는 필리핀,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분장을 한 꿈다락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공연을 보기위해 찾아온 가족들이 관객석을 꽉 메우고 있었다. 열심히 연습한 덕분인지 아이들은 실수 하나 하지 않고 진지하게 공연에 임했다.
아이들의 공연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나라 특유의 분위기에 푹 빠질 수 있게 해줬다. 아이들의 눈빛과 손가락, 발가락 끝까지 전해지는 긴장감은 결코 단순함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 삶에 대한 열정의 싹이라고 느껴졌다면 과장된 표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