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호] 오늘은 Jazz 어떠신가요? - 신누리 통신원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날짜 2020-11-06 조회수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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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Jazz 어떠신가요? 


신누리 통신원

 
요즘 같은 날씨에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면 딱인 재즈 어떠신가요?

양림동에서 만나 9년이란 세월을 함께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양리머스를 만나고 왔다. 문화가 있는 10월의 마지막 수요일에 소극장에서 공연을 올렸다. 점차 쌀쌀해진 날씨에 규모가 작은 소극장이라 더욱더 분위기 있는 공연이었다.

 

 

 



 이 공연은 광주 문화 재단과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5G 기술을 활용한 ‘문화장벽 없는 비대면 스마트 문화예술 공연’을 연출하였다. 광주의 공연을 부산에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 공연장에서 360도 라이브 카메라인 “오매나씨‘를 설치하여 공연을 송출했다.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 중인 만큼 공연장의 모습도 새롭게 변화하는 추세이다. 오매나 씨는 IT 관객이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이 보는 시각에서 공연을 사람이 보는 이미지처럼 실감 나게 보여 주고 있었다.

 

 

  

 


특별한 공연을 진행했던 양리머스도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9년의 만남은 무대 위에서 나타났다. 밴드로 활동하면서 양리머스만의 자작곡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양리머스의 색감의 곡들이어서 더욱더 잘 어울렸다.

 

 

 

 

 양리머스가 첫 선보인 곡은 Drawing이라는 곡으로 단어의 뜻대로 작곡을 할 때 음표를 하나하나 그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양리머스는 우리가 한번쯤은 꿈을 갖고 그려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앙리머스는 보통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같았다. 따뜻한 봄에 연인과 공원을 걷고 벚꽃이 피고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는 일상을 가사에 담아 관객들과 더욱더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곡은 미국의 대표 퓨전재즈밴드 ‘Fourplay’의 기타리스트 였던 ‘Chuck Loeb’의 곡을 그의 딸  'Lizzy Loeb'이 밴드와 함께 연주한 재즈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기타리스트의 화려한 독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관객을 위해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

 

 

공연 중간에 구성한 소소한 이벤트도 양리머스의 더욱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양리머스의 앨범을 관객들에게 나눠 주었다. 관객들도  다시 한 번 양리머스의 음악을 듣게 되고 인스타와 유튜브를 활동하고 있는 모습들도 대중들에게 알리기도 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 양리머스와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양리머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광주의 양림동에서 만났습니다.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만나 ’양리머스‘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9년이라는 세월 동안 오래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첫 시작은 학교 앙상블 수업 팀이었는데 우연히 라이브 클럽 공연을 계기로 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양리머스가 추구하고 있는 음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퓨전재즈를 기반으로 한 팝 음악인 팝재즈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을 추구합니다. 결성 초기에는 퓨전재즈의 색채가 강했으나 점전 호흡을 맞추며 앨범을 내고 활동해 오면서 점점 팝 느낌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Q. 양리머스만의 자작곡이 많으신데요. 작곡 하실 때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을까요?
A. 저희만의 색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노력 중입니다. 특히나 녹음을 할 때에 퀄리티를 위해 더욱더 신경 쓰고 있네요.

 

Q. 오늘 공연 마음에 드셨나요?
A.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모든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사회적 시기상 비대면으로 영상 촬영만 하다가 오랜만에 대면 공연을 하게 되어 저희도 더욱더 신나 공연에 임한 것 같아요.

 

Q. 양리머스TV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관객과 팬분들과 더욱더 활성 하게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체널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양리머스TV 이고 다양한 영상들을 업로드 하고 있는데요, 브이로그 노래 커버 공연지역 홍보 등 앙리머스의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Q.양리머스가 추구하는 것이 있을까요?
A. 저희는 대중들에게 연주할 때에가장 행복한 밴드라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이 되면 결성 한지 10주년이 됩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누리 (11기 통신원)

이 글을 읽으신 독자 여러분들

작은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는 울림에서 만나 뵙습니다.

여러분들을 계속해서 나아가세요. 저는 한걸음 뒤에 물러서 여러분들에게 더 가치 있는 문화예술로 가꾸겠습니다. 모든 것이 미흡하지만 불구하고 넘치는 응원으로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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