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호] 광주 청년들과 함께하는 시간 - 이 철 통신원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날짜 2021-12-06 조회수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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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들과 함께하는 시간

2021 광주청년주간 YOUTH Come Up Be YOUTH <청년이 청년하다>

통신원 이 철

 

‘광주 청년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바쁜 일상의 계속되는 나날에 문득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학업, 취업, 결혼 등 청년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보았을 문제들을 혼자서 고민할 때, 그저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며 공감할 사람들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마침 광주시민회관에서는 2021 광주청년주간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 광주시민회관 대공연장                                                        ▲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

 

2021 광주청년주간 <청년이 청년하다>는 강연, 공연, 콘테스트, 이벤트 등의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 강연 <타운홀 잡SHOW>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선보여져 우리에게 익숙한 미디어아트와 유튜브, SNS,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에 대한 주제로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와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강진교 대표’가 각각 강연을 맡아 청년들에게 소개해주는 시간으로 야외의 대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되었다.

 

   ▲ 다양한 미디어아트의 종류

 

첫 번째로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강의가 시작되었다. 미디어란 사람과 사람의 의사소통 수단이자 매체를 뜻하며 이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현대미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영상예술을 말한다. 그리고 이를 활용한 종류로는 비디오맵핑, 미디어 파사드, LED ART, 융·복합 예술 등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미디어 파사드 사진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미디어 파사드 특별전에 선보여진 작품으로 필자도 광주비엔날레를 보러 갔을 때 본 기억이 나서 반가웠던 사진이었다. 이를 보면서 미디어아트가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여 더욱더 확장되어 전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광주의 빛에 대한 설명

 

다음은 광주의 빛에 대한 설명으로 ‘광주(光州)’는 글자 그대로 빛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3가지 빛(자연의 빛, 산업의 빛, 사람의 빛)을 모아 작가님은 이를 미디어아트로써 표현하여 새로운 예술의 빛으로 창조한다고 한다. 광주의 지명과 빛의 철학을 연결 짓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 다음으로 2014년 광주에 지정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소개 및 외국의 다른 창의도시 사례와 이로 인한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청년들의 큰 고민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아 굉장히 유익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란?

 

두 번째 강의로는 강진교 대표의 온라인 플랫폼 강의가 시작되었다. 지금 현대사회는 디지털시대로서 우리는 많은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받아들이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삶에 필수요소로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대표님은 ‘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을 강조하며 하루라도 빨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를 공유하여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하였다.

 

▲ 전통시장 유튜버의 사례

 

다음으로는 전통시장 유튜버 ‘박종신 시장 생활’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 유튜버는 실제로 송정매일시장에 ‘임곡상회’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가게의 홍보 및 시장의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사례로 온라인 플랫폼이 가진 빠른 정보전달과 확장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유튜브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채널 기획의 5단계를 소개하였는데 꼭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때 한 번씩 생각해야 할 것들로서 이를 다른 온라인 콘텐츠에 어떻게 응용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게 했다.

 

▲ 다양한 청년정책마켓들


​ 청년들로 활기찬 모습 

본 강의 외에도 광주시민회관 야외주차장에서 열리는 청년 정책 마켓들은 각 지역대학교의 일자리센터, 광주청년드림수당 지원사업, 예술여행 광주 등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즐길만한 콘텐츠로서 구성되어 이를 이야기하고 하는 청년들로 넘쳐났다.

 

청년들이 가진 고민은 특정 세대만의 고민이 아니다. 여러 세대의 문제점들이 함께 엮어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갈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광주 곳곳에 이러한 교류의 장이 생겨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를 그리고 청년세대만이 아닌 모든 세대가 웃으며 살기 좋은 광주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이 철 (12기 통신원)

 

문화예술을 공부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내가 느끼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고자 서툰 솜씨로 글을 써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예술은 바쁜 현대인의 삶 한구석에 아득히 먼 듯하지만 바라보고자 한다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되며자연스럽게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의 삶과 예술그 중간의 매개자로서 좋은 울림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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